일본군위안부기념관 건립을 위한 산중음악회가 열린다.
18일 오후 7시30분 팔공산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음악회는 오랜시간의 간극에도 여전히 고통을 당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비극적인 교훈을 기념관 건립을 통해 되새기기 위한 무대.
동화사(주지 성덕스님)와 사단법인 신문로포럼(이사장 유광언)이 위안부기념관 건립에 뜻을같이해 주최하는 이번 산중음악회에는 국악인 김영동씨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팀, 국내정상급 사물놀이패인 풍무악예술단, 한국무용가 이재연씨(살풀이)등이 출연한다.김영동씨의 해설로 국악관현악 '영산회상'에서부터 비나리, 살풀이, 시나위, 사물놀이 공연과국악가요 '귀소' '흘러가네' '한네의 이별'까지 구성진 우리가락이 무더운 여름밤을 물린다.전국 순회무대로 마련되고 있는 이 산중음악회는 지난 5월 춘천 봉덕사를 시작으로 7월들어부산 동명불원, 대전 동학사에서 열렸고 이번 대구무대에 이어 8월초 속초 낙산사에서 회향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부산에서 있은 이 음악회에는 2천여명의 청중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입장권은 무료로 대신 오는 8월15일 개관예정인 기념관건립기금을 위해 성의껏성금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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