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AFP연합]시몬 페레스 전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의 핵보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14일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페레스 전총리의 발언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발언중 가장 명확하게 핵보유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그는 지난 13일 요르단에서 가진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히로시마(廣島)에서와 같은 핵공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슬로 협정을 제대로 준수하기 위해 이처럼선택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만난 페레스 전총리는 지난 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에 체결된 팔레스타인 자치에 관한 오슬로 협정을 언급하며 '강력한 이스라엘'없이는 아랍국들과의 평화과정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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