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정강우 지음, 현암사 펴냄)=탄생의 울음소리에서 먼길 가는 곡소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리'를 담고 있다. 농부의 하소연, 태교, 각설이 타령, 성주풀이등 우리 조상의 삶의 소리, 지혜의 소리를 재현해 부록으로 CD에 담아 책과 함께 내놓았다. (9천8백원)
▶지상에서 사라져가는 사람들(김병호외 지음, 푸른숲 펴냄)=소수민족들의 삶과 죽음, 종교와 제례, 성의식과 결혼풍습등을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조명한 문화탐사기. (8천원)
▶나, 호주로 이민간다(고태규 지음, 한겨레신문출판부 펴냄)=2000년 올림픽이 열리는 호주의 열린 문화 엿보기 75가지. '산부인과 수술실의 두 풍경''밤문화가 없다'등 호주의 풍속도를 담고 있다. (7천5백원)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다(이상헌 지음, 드림북스 펴냄)='빈사상태'에 빠진 남편을 바로세워 힘을 불어넣는 평강공주같은 80명의 아내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별책부록으로 '남편을 기죽이는 말과 행동 99가지'가 들어있다. (7천원)
▶똑똑한 자들의 멍청한 짓(최동석 지음, 비봉출판사 펴냄)=한국 관료조직의 개혁을 위한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있다. 관료조직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무능하게끔 만든 잘못된 제도등을 신랄하게 분석했다. (1만2천원)
▶사진으로 읽는 세상읽기(오동명 지음, 눈빛 펴냄)=현직 사진기자가 카메라를 통해 본 54가지 우리 사회의 모습이 담겨 있다. 1백여점의 보도사진과 함께 54가지의 이야기로 우리사회를 풀었다. (9천원)
▶누가 역사의 진실을 말했는가(크리스티안 마이어외 지음, 이온화 옮김, 푸른역사 펴냄)=소크라테스에서 나치까지 2천년 역사를 뒤흔든 법정세계사. 정치적 박해로부터 성범죄를 다룬법정까지, 재판을 둘러싼 여러 세력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2천년의 인간역사를알기 쉽게 설명했다. (1만5천원)
▶어제의 당신과 결별하라(장진호 지음, 프리미엄북스 펴냄)=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담았다. (1만2천원)
▶선언 150년 이후(보리스 까갈리쯔끼외 지음, 카피레프트 옮김, 이후 펴냄)='공산당 선언'1백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의 기고 논문선집. (1만1천원)
▶삐노끼오의 모험 1,2(까를로 꼴로디 지음, 이현경 옮김, 김유대 그림, 창작과 비평사 펴냄)=그동안 축약본으로 그 일부만 소개돼온 것을 완역했다. (각권 6천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