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綜土稅 과표결정 고민
○…대구시는 8월말 확정되는 98년도분 종합토지세 과세표준 결정을 앞두고 현실과 여론사이에서 고민중. 최근 부동산가격 하락과 경기위축등은 국민의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명분이 되지만 가뜩이나 늘어나는 세수감소를 메울 방안도 막막한 입장. 이종술 세정과장은 "올해 부과될 종토세의 공시지가산정은 이미 1년반전인 97년1월의 표준지가를 기준으로 책정됐다"며 "특히 올해는 종토세시행이래 징세여건이 최악상태인만큼 세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 약속.
◆이달말부터 추가감찰-경찰 "비위 눈감아준 동료도 문책"
○…대구지방경찰청은 정부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정작업과 관련 직원들의 비리사실이드러날 경우 상급자 뿐만 아니라 내용을 알고 있었던 동료 직원들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결정. 김덕희 감사담당관은 "동료의 비위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눈감아 준다면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번 조치로 경찰관들의 비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한편 대구지방청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감사활동이 15일 마감됨에 따라 감찰결과를 정리한 뒤이달 말부터 추가 감찰활동에 들어갈 예정.
◆공공근로 자격심사 혼선
○…2차 공공근로 실업대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1차 대책때와 바뀌어진 내용이 많아 담당자들이 업무에 혼선. 구청의 공공근로 실업대책 담당자들은 1차 대책때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2차 대책때도 신청자격이 있는데다 이들과 1차 대책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과의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기준 선정에 고심.
수성구청 관계자는 "2차 실업대책은 규모가 확대돼 수요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자체 심사기준을 선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언급.
◆노동계 집회에 경찰 긴장
○…이번주 초로 예정된 노동계의 총파업 및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대구지방경찰청이 12일긴급대책회의를 갖는등 바짝 긴장.
대구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이번 파업을 공동 주도키로 한데다금융기관 퇴출이후 노동계도 매우 격앙돼 있어 투쟁수위가 여느때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며어두운 표정.
이 관계자는 또 "폭력시위자를 전원 사법처리하고 검거전담반을 구성하는등의 강력대처 방침만으로는 노동계를 진정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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