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신창원 사건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던 성주경찰서 직원들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강력사건이 즉각즉각 해결되자 모처럼만에 활기.
성주서는 최근 며칠 사이 2건의 뺑소니 차량 사건과 10대 소녀 납치 등 강력사건 범인을 모두 사건발생 하룻만에 검거하는 기동력을 보였다는 것.
이에대해 한 간부직원은 "신창원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의 근무자세가 어느때 보다 충실해졌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해설.
○…경주지역 관광업체는 포항에서 유람선 취항 유치운동을 펴는 등 금강산 관광이 가시화되자 긴장. 유람선 출항 시기가 엑스포행사 기간이 될 경우 모두가 금강산관광에 몰리지 않겠느냐며 문화엑스포 행사에 지장을 받을까봐 걱정이 태산인 것.
그러나, 시 한 관계자는 "금강산 유람선 운항 시기가 불확실한데다 인원이 한정돼 걱정할필요가 없다"고 설명.
○…호화판 도지사 취임식으로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은 경남도가 아랑곳 없이 또다시 성대한 도의원 당선자 축하 파티를 열어 눈총.
4인조 밴드의 음악 속에 진행된 이 연회에는 특급호텔 한식 뷔페가 제공되기까지 해 'IMF위기 극복'이라는 도정 목표를 무색케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언.
이어 13일 오후에도 도의회 개원 축하연이 계획돼 있어 "기관 청사가 연회장으로 둔갑된 것아니냐"는 빈정거림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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