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신난다" 난생처음 육지를 구경한 울릉 서중학교 2년생 10명(남 4명, 여 6명)은 신기한표정이다.
권영수학생부장의 안내로 9일 울릉도를 출발, 3박4일간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학생들은 10일이원식경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석굴암, 불국사 등 문화유적을 관람했다.
또 11일에는 포항제철과 경북과학교육원 등 산업체와 교육기관을 견학하고 보문단지 경주월드에서 놀이를 즐겼다.
낙도 어린이들은 경주시의원 신성모씨(48)가 경비 일체를 부담, 유적지를 찾는 등 유익한 수학여행을 하고 있다.
신씨는 울릉서중학교 전교생 39명중 육지구경을 한 학생이 단 1명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해 16명을 초청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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