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경찰 및 행정기관의 사고원인조사가 뒤따르지 않아 재발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12일 밤 11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ㅈ여관 승강기가 1층과 2층 사이에서 멈춰서 정모씨(23.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등 승객 3명이 10여분동안 갇혀 119구조대가 출동, 구조하는소동을 빚었다.
이에 앞선 오후 2시45분쯤에도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ㄷ독서실 건물에서 승강기가 갑자기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승강기안에 있던 이 동네 배모군(18) 등 3명이 10여분동안 갇혀있다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 지난 3일 밤 11시40분쯤에도 대구시 중구 남일동 ㅁ빌딩 승강기가 1층과 2층 사이에서고장을 일으켜 이 빌딩에서 일하는 박모씨(36)가 10분여동안 갇혔다가 구조됐다.대구시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승강기사고가 나면 소방대원들은 구조를 할 뿐 사고원인조사는 하지 않는다"며 "관리를 맡은 건물에서의 자체 점검에 맡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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