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입력 1998-07-06 14:43:00

-의장단 의정활동 개시

○…이성수(李聖秀)의장과 윤혁주(尹赫周).백명희(白明姬)부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회 의장단과 이덕천(李德千)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5명은 6일 매일신문사 등 언론기관을 돌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언론기관의 협조를 요청.

지난2일 개원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낸 대구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제73회 임시회를 개최,구50사단부지의 용도변경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개시할 예정.

-시.도지부 합동지원

○…한나라당 대구북갑지구당은 6일 오전11시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과 7.21보선 출정식을 갖고박승국(朴承國)후보의 승리를 다짐하는 등 남은 15일간의 총력동원체제를 가동.박후보는 중앙당에서 파견된 3명의 선거요원과 시지부는 물론 경북도지부의 합동지원을 받아 박후보의 고정표를 바탕으로 서민층을 집중공략하면서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퇴출 악재'진화 총력

○…4일 자민련 대구 북갑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한 박태준총재를 비롯, 지역출신 고위당직자들은대동은행 퇴출과 관련 한나라당이 지역홀대론을 제기하며 쟁점화하는 것이 악재라고 판단한 듯조기 진화에 진력.

특히 박총재는 "대동은행 퇴출은 중소기업 전담은행임에도 한보,기아, 뉴코아 등 대기업에 대출해주고 이것이 부실채권이 된 것이 주원인"이라며 "당시 이들 기업에 대출을 해 주라고 압력을 행사한 사람들이 모두 다 한나라당 소속 인사들인데 그들이 어떻게 그처럼 말할 수 있느냐"고 격앙.

또 국회의장설이 나돌고 있는 박준규최고고문은 자민련을 김대중정권의 보조정당이라고 하는 한나라당 공세와 관련, "김대중정권이기 때문에 자민련이 여권내에서 밀착돼 더욱 견제해야 하는것"이라는 논리로 자민련 지지를 호소.

-청송군수 한나라당 탈당

○…안의종 청송군수가 6일 오전9시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안군수는 지난 6.4 지방선거가 과열을 빚어 그 후유증이 심각, 군민 화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생각해 지역 화합등을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발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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