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배출되는 폐유 등 특정폐기물이 수거체계 미비와 행정당국의 지도단속 소홀로 무단 투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군내 정비업소에서 발생하는 폐유는 지정폐기물로 분류, 울진경정비협회 등 2개관련 협회에서 일괄 수거 처리하도록 위탁 관리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를 지도 단속해야 할 관계부서에서는 관내 정비업체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회원업체에서 배출하는 폐기물만을 수거 처리하는 협회의 신고 자료에만 의존하고 있다.이로 인해 협회 미가입 영세업체들은 물론 가입 업체들도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당량을 정상처리하지 않고 하천이나 야산 등지에 그대로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관계자들은 "지도단속 소홀과 관련, 업주들의 인식 부족으로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당국의 단속강화와 수거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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