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도 비디오가에서는 여전히 할리우드 액션물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비디오대여점체인인 '영화마을'과 '으뜸과 버금'이 각각 가맹점 4백16개와 1백여개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6월까지 비디오대여 횟수를 집계한 결과 할리우드 액션물이 대여순위 10위권내에 8편이나 올랐다.
10위권내 영화는 한국영화 '접속'과 홍콩영화 '성룡의 C.I.A', 단 2편을 제외하고 '에어포스원', '페이스오프', '컨스피러시', '맨 인 블랙', '콘 에어', '지.아이.제인', '에이리언 4', '머더 1600' 등 모두 할리우드 액션물이다.
액션물의 인기 속에 '더블팀', '리코일', '메이데이' 등 B급 액션물까지도 대여순위 1백위권내에 드는 호조를 보였다.
또 극장가의 흥행붐을 타고 한국영화가 비디오가에서 선전했다.
'접속', '넘버 3', '창', '편지', '올가미', '8월의 크리스마스'등이 대여순위 20위내에 포함되며 인기 비디오로 부각됐다. '접속', '넘버 3','8월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한석규는 극장가의 인기를 비디오가에까지 몰고 오며 히트 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넘버 3'와 '비트'는 작년에 출시됐음에도 올상반기에도 꾸준히 대여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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