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해변시인학교 충남 안면도서

입력 1998-07-03 14:20:00

'제20회 해변시인학교'가 이달 31일부터 8월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고남면 안면도에서열린다.

'사랑으로 불밝힌 시의 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창작 교실'(강사 황금찬·김광림·김남조) '수필교실'(유안진·신달자·허영자) '인생론'(박동규·최은하·박문재·주원규)을 비롯 에어로빅과 챠밍강좌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신인 발굴을 위한 '해변시인학교 20주년 기념 시창작대회'도 갖는다. 또 시극, 합창대회, 시낭송의 밤 등이 어우러진 '사랑의 합창제', 시인과 독자, 연예인들이 함께 즐기는 '사랑으로 손잡은 축제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황금찬·김남조·김광림·성찬경씨 등 20여명의 원로시인과 전국 1백50명의 시인이 시작교사로 참가한다. 회비 12만원(서울출발 왕복교통비 2만원 추가). 문의 (02)3476-5227,8.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