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경찰서는 3일 한국인의 여권을 위조해 중국 조선족에게 팔아온 여권위조단 이재철(29.무직.구미시 도량동), 정진혁씨(28.무직.대전시 중구 선화동)등 2명을 공문서위조, 여권법위반 및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공범인 오모씨(31.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작년 8월 김모(35.대구시 달서구), 최모씨(27.구미시)등에게 공짜로 중국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초청, 이들 여권을 분실 처리하는 수법으로 빼내 조선족 이모씨(28.중국 심양시)등에게 수차례 돈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