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문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사흘간 일정으로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2일개막된 98 부동산박람회에는 정체가 모호한'브로커'들이 대거 등장해 참가업체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각 건설업체들이 마련한 상담부스에는 외국인투자자와 일반인들의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 가운데는 외국의 거대자본 유치를 미끼로 합작 제의를 해 오는브로커들이 꽤 섞여 있어 상담요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대형건설사 한관계자는 "외국자본가의 에이전트를 자처한 한 상담고객이 투자개발사업에필요한 재원을 전액 대줄테니 공사비의 일정액을 미리 현찰로 지정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제의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재원 조달 방법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해 솔깃했으나 커미션을현찰로 미리 달라는 요구에 '사기성'이 농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어 상담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