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구 생활정치 캠페인 참석 김희선 국민회의 여성특위위원장

입력 1998-07-01 15:40:00

"지방 법령"을 개정해서라도 여성정책담당관을 각 시도에 배치,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30일 국민회의 대구시지구(위원장 엄삼탁)가 주최한 생활정치캠페인(음식문화 무엇이 문제인가, 오후2시 축협강당)에 참석하기 위해 내구, 대구프린스호텔에서 대구시내 진보·보수여성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희선 국민회의 여성특위위원장은 "대구여성들의 인간적인삶과 지위향상을 위해 중앙당차원에서 지원할 일이 있으면 뭐든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고지역여성들의 단합된 힘을 기대했다.

6·4지방선거에서 '여성인재를 지방의회에 진출시켜라'는 김대중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각시도지부장과의 마찰을 무릅쓰면서 전국적으로 국민회의 비례대표 1번을 여성에게 배정시킨김위원장은 "우리의 삶 자체가 정치와 직결돼있다"면서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굴러가도록여성들이 관심과 질타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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