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갑자기 남편 손님이 들이닥쳤을 때 가장 당황하게 되는 계절이 여름.
손님 대접의 필수 항목인 맥주는 차게 마시는 것이 제격이지만 손님이 집에 도착한 후라면냉동실에 넣어도 금방 시원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땐 냉장고의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가루로 만든 후 수건에 고루 펴고 이 수건을 맥주병에 감아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 금새 맥주가 차가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