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동서남북

입력 1998-07-01 14:31:00

▼여름 휴가철을 앞둔 요즘 의성.군위군내 주유소 휴게소 등 업자들이 화장실 관리를 소홀히 해 여행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2개군내 국.지방도변에는 주유소 휴게소 간이음식점 등이 1백여개소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이들중 상당수 업소들은 화장실 바닥청소도 제대로 하지않는 것은 물론, 분뇨배수도 제대로안되는 곳이 많고 비누 수건 화장지 등은 거의 비치하지않고 있다.

이때문에 외지 이용 여행객들의 불편과 함께 지역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 당국은 매년 휴가철에 앞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형식에 그치고있다.

〈의성 군위.張永華기자〉

▼김천시 남산동주민들이 도심공원을 조성중인 구 금릉군청사에 주차장확보를 바라고 있다.구 군청청사는 시군통합 이후 김천시가 무료주차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청사인근 주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해왔다는 것.

주민들은 시가 지난5월말부터 구 금릉군청사 부지3천9백㎡에 도심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하자도심내의 녹지 및 쉼터 조성에 찬성하고 주차장면적을 많이 확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것이다.

〈김천.姜錫玉기자〉

▼부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폐수배출업소 홈닥터제도가 해당기업들의 잇단 부도로 실질적인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보다는 관리를 통해 개선해나가는 홈닥터제도를 도입해 지난달 처리공정 기술지도 46차례 등 모두 98차례의 방문지도를 실시했다. 그러나 부산시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76개의 대상업소 가운데지난 5월에만 5개업소가 부도로 문을 닫았으며 부도를 당하지 않은 기업들도 제대로 폐수처리기계를 가동치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설개선과 기술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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