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신.보건의료등 공공료는 오히려 올라
대구지역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소폭이나마 떨어지는등 물가안정세를 보이고있으나 공공부문요금인상이 물가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역시 식료.주거비용은 내린 반면 교통.통신 보건의료등 공공요금은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는 6월중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하락, 지난 5월 0.5%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료품은 채소값하락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1.3% 떨어졌으나 공공부문요금인 교통통신은 1.3%, 보건의료는 0.4%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6월중 경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물가는 교통통신(1.6%) 보건의료(0.5%)등 공공부문 요금이 상승했으나 과실.육류등식료품이 1.3% 떨어진데 힘입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의 하향추세는 석유류가격의 상승에도 불구, 본격 출하기를 맞은 농산물가격이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집세.개인서비스등이 하락세를 보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6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는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7.0%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상반기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각각 3.7%, 3.5%였다.
한편 6월중 전국소비자물가는 지난 95년 12월이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2개월연속 떨어져 상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3%를 기록, IMF와 합의한 올해 물가상승률 9%대에 비해 낮은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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