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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1동 손모씨(42) 집 작은 방에 길이 1m 가량의꽃뱀이 책꽂이 사이에서 나타나 공부를 하던 손씨의 아들 기석군이 기겁을 하고 119에 신고, 뱀을 잡는 소동.
또 이보다 앞서 오후 4시30분쯤 남구 대연3동 박모씨(38·여) 집 정원에는 수만마리의 벌떼가 출현, 박씨 가족들이 바깥출입을 못해 119 구조대가 출동해 1시간동안 이를 수거하느라법석.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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