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30일 지난 5일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된 삼성전자 신주 1천1백70만주가 이날추가 상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수는 종전의 1억2천76만주에서 1억3천2백46만주로, 시가총액은 4조3천1백억원대에서 4조7천7백억원대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지난 29일 종가는 4만1천1백원인데 비해 신주의 발행가는 3만8천9백원이어서 주가는 다소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발생가가 시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주주들의 매물이 다소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증시수급 상황의 악화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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