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전 공로 대통령표창 서혜근 대구여협회장

입력 1998-06-30 15:13:00

"대구시여협이 2천년대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월1일~7일까지 계속될 제3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전국2명)을 받게 된 서혜근 대구여협회장(64)은 "지난 3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여성단체 활동을지속한데 대한 격려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녀평등과 여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장을 거쳐 경선으로 대구시여협 회장에 선출됐던 서회장은 취임 이후줄곧 대구여성계의 숙원사업인 여협회관을 건립하기위한 기금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협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청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기도 하다.'살던 집'을 대구여성들의 사회교육을 위한 무료공간으로 6~7년간 제공하기도 했던 그는 앞으로도 소비자주권을 되찾기위한 소비자고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푸른신천가꾸기, 정당을떠나 능력있는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3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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