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건축아카데미

입력 1998-06-30 14:22:00

7월4일까지, 화랑교육연수원 향토의 차세대 건축가 양성과 대학 건축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제4회 '대구건축아카데미'가 29일부터 7월4일까지 5박6일 과정으로 화랑교육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대한건축사협회 대구건축사회·대한건축학회대구경북지회 등 건축 3개단체가 공동개최하는 이 아카데미는 지역 각 대학의 건축학전공 대학생·대학원생들과 건축설계분야 직장인 등 84명이 참가, 6개 스튜디오로 나뉘어 지도교수의 도움과 특강등을 통해 스튜디오별 설계수업을 진행한다.

올해의 주제는 '도시의 얼굴-빛과 물의 건축'. 김무권 건축협 대구지회장은 대구의 젖줄인신천을 끼고 형성된 주변일대를 건축학적 시각으로 접근, 빛과 물이 조화된 이상적인 신천으로 새롭게 창출해보자는 것이 취지 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6일간 스튜디오별 토론과 공동작업을 통해 신천주변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모형작품을 제작, 10월 달구벌축제행사때 전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주제특강은 김한배교수(대구대 조경학과), 초청특강은 김준성교수(경기대)가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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