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년만에 사업승인
【포항】3년여동안 찬반논쟁을 벌여온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4만7천평 매립사업이 29일경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날 매립에 앞서 △피해어민은 물론 사업장 인근에 위치, 직간접피해가 예상되는해병9118부대와 포철로재, 포항수협 등과 사업착수전 협의를 하고 △해양매립으로 인한 오염방지대책 수립 등 7개항을 조건으로 한 강원산업 해안매립사업을 승인, 포항시에 통보했다.
강원산업은 당초 해안 15만8천여평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매립 계획서를 도에 제출했으나 영일만 오염과 어장파괴 등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70%가 축소됐다.강원산업은 오는 2005년까지 3백80억원을 들여 해안을 매립, 항만과 연계되는 철구조물 공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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