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 북장사의 영산회 괘불탱화가 보물 1278호로 지정됐다.
괘불탱화는 17~18세기인 조선 숙종 14년 1688년경의 작품으로 가로 8m, 세로 13.2m이다.보관상태가 양호하며 극심한 가뭄에 북장사 괘불님이 내려오면 비가 왔다고 전해지고 있는괘불탱화는 균형미가 밝고 깔끔한 채색이 특징이다.
특히 불정의 왼쪽 어깨부분에 색채와 선을 그리지 못한 것은 이승(異僧)이 쾌불을 자청해그릴때 3일동안 법당안을 들여다 보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도 승려가 문틈으로 보는 순간 화승의 모습은 간데 없고 푸른새 한마리가 입에 붓을 물고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는 전설이 있다.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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