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전설의 고향'이 7월 6일 첫편 '묘곡성'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모두 12편 방송된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에서 10시 50분까지 미니시리즈 방송시간대에 납량기획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미국의 공포물 영상이 범람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KBS2 '전설의 고향'은 우리전래의 괴담이나 전설을 주로 다뤄 일반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또 컴퓨터그래픽을 비롯한 특수 촬영기법의 발달에 따라 영상의 사실성도 제법 높아졌다는평을 들었다.
올해의 경우 방송편수가 12편으로 작년 24편에 비해 반으로 줄었다. IMF한파로 인한 제작비 절감 압박의 여파인 것 같다.
전기상 PD 등 모두 7명의 PD가 투입돼 '살생부', '여우골', '씨받이', '천년사랑','죽귀', '사녀', '처녀귀신', '천년도', '열녀문'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를 극화한다.
제작팀은 "가급적 과거에 방송하지 않았던 소재를 발굴, 제작하고 한국적인 정서와 미풍양속의 재현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금년판은 시청층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고유의 옛날 이야기답게 편안하게 풀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