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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클럽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무명밴드중 하나인 '허클베리 핀'의 첫 앨범. 보컬 남상아, 베이스 이기용, 드럼 김상우가 모여 펑크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진솔한 음악'을 지향하는 이들은 '보도블럭' '풀' '갈가마귀' '사마귀' '불을 지르는 아이' 등 11곡을 노래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활력과 진솔함이 배어난다. (강아지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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