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로 지난해보다 모기 등 해충은 늘었으나 방역소독 횟수는 되레 줄어 주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거창지방에는 올해 모기가 지난해보다 유난히 많아 주민들이 밤마다 잠시도 앉아 쉴수가 없을 정도로 모기떼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또 농민들은 모기뿐아니라 각종 병충해도 많이 발생해 논·밭작물에도 피해도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방역소독은 IMF여파에 따른 예산절감으로 소독횟수가 지난해 32회에 비해 올해는 오히려 7회나 줄었다.
〈거창·曺淇阮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딪힌 일부 약국들이 폐업하거나 소형 약국끼리 통합하는등 경영타개책 마련에 나섰다.
역내 약국들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매출이 현저히 줄어든 약국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올들어 3개업소가 문을 닫았다는 것.
특히 대형 약국들이 속속 들어 서면서 갈수록 매상이 떨어져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소형약국들의 경우 2개의 약국을 통합해 1약국 2약사제로 영업형태를 바꿔 운영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일부 약국은 이전이나 전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상주·朴東植기자〉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 및 공공부문 예산절감 차원에서 자치단체들이 관사 매각에 나서고 있으나 경기부진으로 전혀 팔리지 않고 있다.
의성군은 본청 읍면장 등이 사용하던 아파트 단독주택 등 관사 30가구, 군위군은 23가구를각각 보유하고 있다. 2개군은 이달들어 관사 정비계획을 세워 매각키로 했으나 그동안 계속된 경기침체로 원매자가 없어 단한채도 팔리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의성군등은 관사 매각이 이뤄질때까지 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우선 대부할 계획이다.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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