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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경찰서는 26일 신라시대 고분군을 도굴한 황석구(28.영천시 문외동) 등 7명을문화재관리법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같은 마을 친구인 황씨 등은 지난 6일 경주시 건천읍 방내고분군을 도굴하다 감시원에 발각되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경산시 와촌고분군의 도굴도 시도한 점을 중시, 여죄를 추궁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