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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정수광이 제2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남고부 높이뛰기 정상에 올라 전국대회 2관왕이 됐다.
정수광은 24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높이뛰기에서 2m11을 넘어 박준환(원곡고)과 김효철(광명정보산업고)을 3cm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청소년 높이뛰기 대표인 정수광은 자신의 최고기록을 1㎝ 경신, 올 체전 우승전망을 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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