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세계적인 종합 수송·물류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현재 23개인 계열사를 4개 핵심업종의 6, 7개사로 통폐합한다.
한진그룹은 향후 3년안에 국제항공화물사업을 세계 1위로, 국제항공여객사업은 세계 7위로,국제해운사업은 세계 3위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진은 내년말까지 23개 계열사를 핵심업종 위주의 6, 7개사로 재편하고 핵심사업과 무관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종 및 계열사는 단계적으로 정리키로 했다.부채비율도 내년까지 2백40%, 2000년까지는 1백90% 이하로 낮추기 위해 보유 항공기와 선박을 단계적으로 매각후 임차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구하며 자산재평가, 부동산 처분등으로 향후 5년간 10조2천억원의 자금을 조달, 부채정리에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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