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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3시쯤 대구시 동구 금강동 금강늪지에서 30대 여자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유모씨(46.대구시 동구 각산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된데다 배부위에 무게 30㎏가량의 다듬이돌이 나일론 끈으로 묶여져 있고 하의가 무릎까지 벗겨져 있는 점에 미뤄 10여일전쯤 살해당한 후 유기된 것으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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