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영아교수(미술대학 패션학부)의 '패션예술 이미지전'이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벽아미술관에서 열린다.
투명비닐, 물, 아크릴 장식품, 셀로판지, 포장용 비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제작한 패션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투명함'.
푸른 녹색에서 청색까지를 주조 색상으로 진하지 않으면서 맑은 색상들의 변화를 유도해 의상작품의 투명함을 극대화시킨다.
입체 의상작품을 사진 촬영해 컴퓨터에 입력한 후 물 바다 유리 구름 등 다른 이미지와 합성, 입체작품을 평면적 공간의 새로운 조형물로 탄생시킨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전시 현장에서는 입체의상작품과 의상작품의 이미지를 합성한 패널을 동시에 전시한다.한교수는 "의상소재를 물과 셀로판지로 넓혀 그 속에 비춰진 색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인간의 순수함에 대한 추구를 투명한 재질감과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주려 했다"고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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