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처럼 개인이 평생동안 사용할수 있는 전화번호 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통신은 일반 전화번호와는 별도로 평생 변경되지 않는 번호를 부여받아 가정이나 사무실 또는 자신이 있는 어느 지역에서나 일반전화, 이동전화, 무선호출기 등으로 연결시켜 받을 수 있는 평생번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화번호는 서비스 식별번호인 0502와 7자리 평생번호로 구성되는데 25일부터 전화국이나전화신청(국번없이 100번 또는 각 국번+0000번)으로 접수, 신청순서에 따라 원하는 번호를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령 평생번호 123-4567을 부여받은 사람의 경우 이사, 여행 등으로 연락처가바뀔 때마다 연결번호만 바꿔 입력해놓으면 평생번호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을수 있다.상대방은 언제 어디서건 0502와 123-4567번만 누르면 신규번호로 연결돼 가입자와 통화할수 있다.
서비스요금은 평생번호 1개당 등록비 5천원과 월사용료 1천원이며 다음달까지 신청자는 등록비가 면제된다.
한국통신측은 일반전화 한대당 평생번호가 10개까지 부여되기 때문에 가정이나 업체 등에서개인들에게 평생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여러대의 전화를 증설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설명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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