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지난 92년 포철사장에 취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1년만에 사장자리에서 물러났던박득표(朴得杓.63)씨를 건설.엔지니어링부문 계열사인 포스코개발 회장에 내정, 이번주중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황경로(黃慶老.포철경영연구소회장), 유상부(劉常夫.포철회장), 이대공(李大公.포철교육재단이사장)씨등과 함께 박태준전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황.유.이씨는 지난96년과 올해 주총을 계기로 모두 '포철그룹'에 복귀했다.
박씨는 포철에서 나간뒤 금강공업 회장을 맡아 경영을 해 왔으나 이 회사가 지난해 부도가나 현재는 뚜렷한 직책없이 지내고 있으며 지난해 포항보선과 연말 대선, 최근 지방선거 당시 배후에서 TJ를 도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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