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제23대 주지 성덕스님의 진산(晉山)식이 22일 오전10시 동화사 대웅전 앞뜰에서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진산식에서 신임주지 성덕스님은 진산인사를 통해 "한국불교를 향한 시대적,사회적 요청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청렴한 교구살림과 복지,포교등 교화사업에 힘써 한국불교및 종단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설정 중앙종회의장,문희갑대구시장,이의근경북도지사등 내빈들의 축사와 동화사 조실 진제스님의 법어로 진행된 이날 진산식에는 종단 원로스님들과 불국사.은해사.고운사.법주사.백양사등 각 교구 본사 주지스님,노태우 전대통령등 정.관계인사들이 참석해 성덕주지의 진산을 축하했다. 이날 진산식은 개혁종단이 들어선후 직선으로 선출된 본사주지의 첫 진산식이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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