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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보다는 양국의 소원한 정치관계로 관심을 모았지만 스피드와 조
직력에서 앞선 이란이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승리를 낚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던 이란은 전반 41분 하미드 에스틸리가 헤딩골
로 선취점을 올린뒤 후반 39분 미드필더 메디 마다비키아가 결승골을 넣어
16강 진출 가능성에 한가닥 희망을 품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 상대는 독일.
지난대회 개최국으로 16강에 올랐던 미국은 2패로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