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박물관은 함께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다. 역사와 문화를 즐기면서 배우는 학습장으로서의 박물관은 늘 볼거리가 많아야 하고 쉴수 있는 아늑한 휴식공간이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잔잔하게 흐르는 음악도 즐기고 한잔의 차도 마시며 고즈넉이 문화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그러한 열린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은 변화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박물관및 미술관 전시의 문제점으로 '대화방식에 있어서의 일방성'과 '탈맥락성'을 꼽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박물관은 전시내용을 쉽고 간단하고 흥미있게 만들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관람자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기법도 도입해야 한다.그럴때에만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에 오는 것이 컴퓨터게임을 하는 것 보다 더 재미있게 느끼게 되도록 할 수 있다.
시민들이 박물관을 즐겨 찾을 수 있게 하는데는 박물관의 자기혁신 노력, 시민들의 관심과사랑 그리고 시당국의 도움이 모두 필요하다.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지하철이 가까이 지나도록 해주고 이와 더불어 시내버스 안내판에도 '국립박물관'이라는 안내문이 들어가면 더욱 좋을 것이다. 또 국제대회의 개최등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공항, 고속도로톨게이트, 동대구역 등에서 박물관으로 오는 주요길목 교통표지판마다 국립박물관(NationalMuseum)을 지금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써 넣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박물관 안팎의 노력에 의해서만 최고의 박물관이 탄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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