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퇴출기업 선정의 대상으로 삼았던 부실징후대기업 3백13개 가운데 '정상'판정을받은 기업은 절반에 못미치는 1백5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64대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은행당 여신 50억원 이상의 대기업 3백13개 가운데 회생불능 판정을 받아 명단이 발표된 55개 기업 외에 회생가능은 1백8개, 정상 판정을 받은 업체는 1백50개였던 것으로집계됐다.
또 은행간 이견조정이 이뤄지지않아 일단 회생가능 기업으로 분류됐으나 앞으로 구성될 범은행권 구조조정위원회에 최종 판단이 넘겨질 대기업은 3개이며 이는 모두 30대 그룹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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