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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06-20 00:00:00

-청와대 "빅딜 빨리 돼야"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20일 '빅딜'의 가시화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전경련임시회장단 회의의 입장표명과 관련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이미 밝힌대로 빨리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은 있겠으나 환부는 빨리 수술하는 게 더 큰 피해, 즉 국민부담을 더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趙世衡대행 광명乙 출마

국민회의는 20일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내달 21일의 경기 광명을 보선에 출마시키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간부간담회 직후 "국정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대표로서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조대행의 보선출마를 잠정 결정했으며 내주중 당공천심사위를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퇴출 자율협의땐 부도유예

앞으로 채권 금융기관들이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퇴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자율협의를 시작하면 해당기업에 대한 채권행사가 1~3개월 유예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오는 22일 여신담당 실무자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위원회가제시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관한 협약'안에 대해검토· 수정작업을 벌인후 24일 열리는 은행장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中 "남북간 대화 이뤄져야"

[워싱턴연합]중국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남북한간의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미국무부의 스탠리 로스 동아태담당차관보가 19일 밝혔다.

로스 차관보는 이날 "그동안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 고위관리들이 중국 지도부와 나눈 대화의 결과로 미· 중 양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중국은 4자회담 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와 긴장완화는 남북한 직접대화의 결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설명했다.

-내외통신 이사장 金光原씨

사단법인 내외통신사는 18일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이사장에 육사출신인 김광원(金光原· 56)씨를 선임했다.

신임 김사장은 육군사관학교(20기)를 졸업하고 중령으로 예편한뒤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홍보1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안기부 외곽단체인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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