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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직원의 늦잠으로 대구시 지하철 1호선 월촌역의 문이 30분가량 늦게 열려 출근길 시민들이 격렬히 항의하는 등 한바탕 소동. 20일 오전 5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월촌역 입구에서 승객들이 평소 오전 5시면 열리던 입구 셔터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지하철측에 거세게 항의. 이날 사고는 당직을 맡은 직원 권모씨(29)가 문을 열 시각에 깜빡 잠이들었기 때문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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