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나눔은행에 참여하는 업체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IMF 한파로 후원의 손길이 뚝 끊어진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에 사랑의 손길을 펼칠 이웃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최근 식품나눔은행(422-5516)을 개설한 박정희대구시새마을부녀회장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식재료들이 연간 7조여원이나 버려지고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업소나 개인을 찾고 있다.
"대부분 사회복지시설들이 IMF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박씨는 식자재(채소곡물 양념 생선 등) 가공식품(통조림 햄류 빵류 장류) 조리된 음식(패스트푸드 제과류 간편식 반찬류) 등을 기증받아 정안노인요양원, 복음양로원, 안나노인요양원, 화성양로원 등 8개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북구 미래즉석두부, 칠갑농산대구영업소, 고향한우촌등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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