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입력 1998-06-19 15:28:00

*레스토랑서 양주.안주 훔친 10代 넷

영업끝난 단란주점 침입 "흥청망청"

○…대구수성경찰서는 19일 영업이 끝난 유흥업소에 몰래 들어가 술을 훔쳐 마시고 가요반주기에 맞춰 노래까지 부른 이모(16.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홍모군(16.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등 10대 4명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군 등은 지난 15일 새벽1시쯤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모레스토랑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양주4병 등 술과 안주를훔친뒤 건물지하 단란주점으로 내려가 이날 오전 8시까지 가요반주기를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 혐의.

*가게주인 불러낸뒤 현금 훔쳐

○…대구 달서경찰서는 혼자 가게를 보던 주인을 전화로 불러낸 후 가게안에 있던 현금을훔친 혐의로 정영운씨(36.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신청. 정씨는 18일낮 12시5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ㅍ양곡상회 주인 강모씨(29.여)에게 개업화분을 주려한다며 밖으로 불러낸 후 가게 안에 있던 현금 14만원을 챙겨 달아나다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답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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