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한 음악인을 위해 생전에 그와 가까웠던 동료들이 1주기에 맞춰 추모음악회를 마련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꾀꼬리극장에서 열리는 '고 권기수를 기억하며 함께 하는 음악회' '권기수와 함께 했던 음악인모임'이 여는 이 음악회는 지병으로 일찍 세상을 버린 권기수의 넉넉한 인간미와 음악세계를 기리기 위해 갖는 자리다. 권기수는 계명대, 안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트롬본주자(차석)로 활동하다 지난해 6월 36세로 요절한 관악인.이번 추모음악회에는 대구시향 목관5중주단과 대구·부산·울산시향,경북도향 단원으로 구성된 뉴브라스 금관5중주단등 고인과 함께 연주활동을 했던 음악인들이 출연하며 바리톤 조정래씨,첼리스트 신혜정씨(마산시향 수석)와 고인의 제자들로 구성된 트롬본앙상블이 무대를마련한다. 동료음악인 모임측은 "그를 기억하는 선후배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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