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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18일 퇴출기업 명단에 오른 55개 기업중 상장사인 현대리바트, 해태유통, 해태전자, 해태제과, 신호전자통신, 영진테크, 대한중석, 한일합섬, 동국전자, 대한모방 등 10개사의 주권거래를 이날 후장 동안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주권거래는 19일 전장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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