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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17일 오후6시40분쯤 경산시 삼북동 ㅅ 금은방에 2인조 강도가 침입, 금목걸이 시계등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30대 가량의 남자 2명이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주인 김모(47·여)씨의 손발을 묶고 비닐테이프로 입을 막은 후 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금붙이 시계 등을 털어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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