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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촌여인이 남편 시신을 병원 실험용으로 선뜻 기증하고 자신도 사후에 시신을 기증키로해 화제.
16일 오후 김천시 봉산면 상금1리 김복순씨(50)는 지난 14일 근골격계 종양으로 숨진 자신의 남편(김기조·50)시신을 의료 실험용으로 써 달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기증.또 김씨는 훗날 자신의 시신도 계명대 동산병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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