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기경 인터넷 홈페이지

입력 1998-06-17 14:13:00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에 이어 김수환추기경과 정진석대주교(서울대교구장)의인터넷 홈페이지가 잇달아 개설, 그동안 접하기 어려운 고위 성직자들을 일반 신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스스럼없이 만날수 있는 장이 열렸다.

지난 8일 개설된 김수환추기경의 홈페이지(http://www.catholic.co.kr/cardinal-kim)에는 '김수환추기경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추기경의 사진과 문장이 곁들여져 있다. 메뉴로는 크게 '신앙과 사랑''사진으로 보는 추기경님'으로 나눠져 추기경의 발자취, 주요 동정과어록, 언론에 실린 추기경에 대한 보도내용등을 자세히 알수 있도록 했다.

'사진으로 보는 추기경님'에서는 신학생때부터 시작해 사제서품, 주교 성성식, 12대 서울대교구장 착좌, 병인순교 24위 시복식 미사, 추기경 서임당시 모습등을 볼 수 있으며 게시판형식으로 '사랑의 편지'란을 마련, 일반신자들도 편지(E-메일)를 띄울수 있다.

같은날 개설된 정진석대주교의 홈페이지도 '삶과 신앙''사진으로 보는 정진석 대주교님'등으로 구성, 정대주교의 삶과 사목활동을 볼 수 있다.

지난해말 개설된 이문희대주교의 홈페이지(http://paulri.m2000.co.kr)는 '이문희 대주교와 함께 하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시노드'란 제목으로 이대주교의 사진과 문장, '시노드 의안'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진을 클릭하면 대주교의 약력을 볼 수 있다.

'시노드 의안'에는 시노드를 개최하며 '빛'잡지에 게재한 대주교의 편지와 '성직자' '수도자' '자녀교육' '사회복지' '가정' '예비신자' '본당상'등 7개 분과의 의안들이 자세히 설명돼있다. 또 '글쓰기'를 통해 대주교에게 편지를 보낼수 있어 일반신자들이 시노드에 대한 의견을 대주교에게 바로 전할수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