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이종범(28·주니치)이 4경기 연속안타 행진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종범은 16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98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볼넷 1개, 도루 1개를 기록, 주니치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이로써 이종범은 시즌 도루 17개로 1위를 굳게 지키며 타율을 0.275에서 0.280으로 끌어올렸다.
주니치는 접전 끝에 고메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대2로 역전승, 29승 23패를 마크해 요미우리(31승 26패)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1위로 나섰다.
이종범은 1회 첫 타석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0대1로 뒤진 5회에는 1사 2루에서 우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어 동점의 징검다리가 됐고2루를 훔치는데 성공, 11일 히로시마전 이후 5일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7회에는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1대2로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 1루에서 귀중한 중전안타를 쳐 역전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종범의 안타로 역전기회를 잡은 주니치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야마구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대2를 만든 뒤 4번 고메스가 통렬한 만루홈런을 터뜨려 6대2로 승리했다.선동열은 5일째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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