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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러시아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러시아인인 바실리 강과 아들인 알렉스 강(플루트)이 출연해 슈베르트 '아베마리아'등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스바트킨(한세대 교수)과 서주희양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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