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돌아보면서 유서깊은 이 도시에 대해 느낀 바가 있다.
경주는 수많은 유적지와 문화재를 갖고 있어 우리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자손만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몇 안되는 곳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도시에 고층 아파트가 날로 늘어난다면 곳곳에 있는 많은 문화재와 경주 고유의 문화, 자연환경을 어떻게 보존시킬 수 있단 말인가?. 오랜 역사와 유적지를 갖고 있는 만큼 문화적이고 자연·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외국인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또 경주의 문화재 관람시 입장료 이외에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관광하는 입장에서는입장이 망설여 지기도 한다.
무열왕릉같은 곳은 커다란 분묘가 여럿있고 웅장하여 둘러보고 싶지만 주차료 때문에 망설여졌으며 언제나 주차공간은 텅비어 있는 것 같다.
곧 다가올 경주 문화엑스포에 때맞춰 입구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경주의 이미지를 재현할수 있는 조명시설을 갖춘다면 관광객들에겐 새로운 이미지로 오래 기억되리라고 생각된다.한가지만 덧붙인다면 경주 시민들의 무뚝뚝한 인상과 말투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앞서나가려면 시민들의 상냥하고 친절한 말씨와 태도가 몸에 배어있어야할 것이다. 알찬 준비로 큰 행사를 성공리에 끝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윤명재 (대구시 봉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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