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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1시5분쯤 울릉군 도동항 우안부두 낚시터에서 남진우(40·충북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 유영숙씨(36)부부가 3~4m의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남씨는 숨지고 부인은 실종됐다.이들 부부는 일행 32명과 바다구경과 낚시를 하던 중 남씨부부가 밀어닥친 파도에 휩쓸려변을 당했다. 경찰은 스쿠버 10여명을 동원해 남씨 사체는 인양하고 유씨는 계속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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